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부당 해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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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해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by K.D.W. 2025. 5. 20.

📌 갑작스러운 해고, 모두 정당한 건 아닙니다

직장에서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사전 경고도 없고, 해고 사유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누구든 당황하게 될것입니다.

특히 근로기준법을 잘 모른다면, 자신이 부당하게 해고당한 것인지조차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해고는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근로계약을 종료시키는 행위입다만,

아무 이유 없이, 혹은 정당한 절차 없이 이뤄진 해고는 '부당 해고'에 해당하며, 이는 법적으로 무효로 볼 수 있습니다.

부당 해고는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기에, 우리 법은 일정한 보호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 부당 해고란 무엇일까?

부당 해고란, 사용자가 근로자를 정당한 이유 없이 또는 정당한 절차 없이 해고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때 정당한 해고 사유는 예를 들어 지속적인 근무 태만, 중대한 회사 기밀 유출, 횡령 등이 될 수 있으며,

단순히 "성격이 안 맞는다"거나 "분위기에 안 맞는다"는 이유는 부당 해고 사유로 간주됩니다.

또한 근로기준법 제26조에 따르면 절차적으로도 법은 사용자가 해고를 할 경우 최소 30일 전에 서면으로 통보하거나, 30일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을 지키지 않은 해고 역시 위법이며, 부당 해고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 부당 해고를 당했을 때, 이렇게 대응하세요

1. 해고 사실을 문서로 요구하세요

  • 해고 통보를 구두로 받았다면, 서면으로 된 해고 통지서를 요구하세요. 이는 향후 법적 절차에서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해고의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근거로 해고하는지를 파악해야 대응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2.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하세요

  • 부당 해고로 의심되는 경우, 해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고가 정당했는지 여부를 판단받게 되며, 부당하다고 인정되면 복직 또는 임금 상당액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소송 제기도 가능

  • 노동위원회 절차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거부된 경우,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 직접 구제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해고가 정당하지 않다는 흔한 사례

  • 정리해고를 하면서도 경영상 필요성이나 공정한 기준 없이 특정 인원만 해고한 경우
  •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후 복직하려 했더니, 이유 없이 퇴사 처리된 경우
  • 노조 활동이나 내부 고발 등을 이유로 해고된 경우
  • 사소한 실수나 상사의 개인 감정으로 갑작스럽게 해고된 경우

이런 경우는 대부분 법적으로 부당 해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방도 중요합니다

  • 입사 시 근로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보관하세요.
  • 업무 관련 이메일, 메신저 내역, 인사기록 등을 정리해 두세요.
  • 회사의 징계 절차나 인사규정도 숙지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 해고 전후로의 상황을 일기처럼 기록해 두는 것도 법적 분쟁 시 큰 도움이 됩니다.

✍️ 정리하자면

  • 부당 해고란 정당한 이유나 절차 없이 이뤄진 해고를 의미합니다.
  • 해고 사유가 모호하거나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면 부당 해고일 수 있습니다.
  • 해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이 가능하며, 복직 또는 금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고에 대비해 평소 관련 기록을 정리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 전문가 상담이나 노동청 문의를 통해 정확한 법적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